증권
안전운전 잘하면 보험료 12% 깍아주는 자동차보험 나왔다
입력 2022-04-03 11:46  | 수정 2022-04-03 11:50
금융소비자들이 자동차보험 가입 시 '안전운전점수'를 기준으로 할인을 적용하는 특약을 통해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됐다. 다만 '안전운전점수'는 단말기 등에서 구현되는 내비게이션 애플리케이션(앱)을 통해 산출되는 운전점수로 점수별 할인율 등 세부 기준은 회사별로 상이하다.
DB손해보험 자동차보험의 경우 티맵 내비게이션 앱의 안전운전점수 61점 이상, 70점 이하의 경우 3%, 71점 이상인 경우 12%의 보험료를 할인(2022년 2월 21일 책임개시 이후 기준)받을 수 있다. DB손해보험은 업계 최초로 운전자보험에서도 안전운전점수에 따라 보험료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다이렉트 참좋은운전생활 운전자보험'을 지난 17일 출시했다. 이 상품은 안전운전점수에 따라 보험 가입 시점, 만기 시점으로 이원화하여 보험료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보험기간 동안 안전운전을 유도하고 고객의 사고 위험을 낮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보험 가입 시 티맵 내비게이션 앱의 안전운전점수(최근 6개월 이내 티맵 목적지 설정 후 1000㎞ 이상 주행하여 산정된 안전운전점수)가 61~90점인 경우 2%, 91점 이상인 경우 5% 보험료를 할인받을 수 있다.
또 보험 만기 시 안전운전점수가 61~90점인 경우 2%, 91점 이상인 경우 5%의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보험기간 동안 납입한 보험료 합계 금액에 해당 할인율을 적용한 금액만큼 일시에 환급받을 수 있다. 이에 따라 최대 10%의 보험료 할인을 받게 된다.
'다이렉트 참좋은운전생활 운전자보험'은 다이렉트 상품으로 DB손해보험 홈페이지에서 직접 가입이 가능하며, 3년 만기 구조와 교통사고처리지원금, 자동차사고벌금 등 핵심 담보 위주의 단순한 구성으로 고객의 가입 편의성 제고했다.
[김혜순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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