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와 스텔스 오미크론 변이가 결합한 새로운 변이인 ‘XE'에 감염된 사례가 나왔습니다.
어제(2일) 대만 중앙통신에 따르면 뤄이쥔 대만 역병관제서 부국장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지금까지 대만에서 XE에 감염된 사례는 1건”이라고 밝혔습니다.
뤄 부국장은 이 감염사례는 지난달 18일 확인됐으며, 감염자는 체코에서 입국한 인원”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이 감염자는 공항 검역에서 양성 진단이 나왔고, 무증상자였다”고 덧붙였습니다.
앞서 영국 보건안전청(HSA)는 3월 22일 기준 영국에서 637건의 XE 감염사례가 확인됐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그러면서 XE의 '그룹 증가율 우위(community growth rate advantage)'는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약 9.8% 높다고 설명했습니다. 이는 ‘XE' 변이의 전염성이 스텔스 오미크론보다 더 강하다는 의미로도 해석됩니다.
이밖에 이스라엘에서도 2건의 'XE' 감염 사례가 확인된 바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