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그룹 빅뱅의 신곡 가사 일부가 공개돼 화제다.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블로그에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두 번째 리릭 포스터(LYRIC POSTER #2)를 게재했다.
전날 공개된 '아름다울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노랫말에 이어 랩 파트로 추정되는 '비 갠 뒤에 비애(悲哀) 대신 a happy end' 글귀가 새롭게 쓰여진 이미지다.
짧은 문장이지만 한 편의 시(詩)같은 서정성과 그 절묘한 라임이 매력적이다. 동시에 상반된 감정의 언어가 충돌하고 있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홀로 덩그러니 놓여진 의자, 그 위에 뿌려진 꽃잎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도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특히 의자에는 지드래곤의 본명인 'KWON JI YONG'이 새겨져 있어 해당 가사가 그의 파트임을 짐작하게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인간 권지용'의 모습을 표현할 때마다 열정과 의지의 붉은색을 선택한 바 있는데 이번 포스터 역시 그의 색채가 묻어난다.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는 멤버들의 지난 시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앞서 차례로 공개된 멤버별 티저 포스터는 각 계절을 상징하는 듯한 색감과 비주얼 콘셉트로 이번 신곡이 품은 시적 서사를 암시한 바 있다.
팬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으며 진한 울림을 기대했다. '한층 성숙해진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이 올 것 같다' '벌써부터 눈물이 난다' '꽃 피는 봄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오는 4월 5일 0시 발표된다. 지난 2018년 발표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이자,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배출해온 K팝 끝판왕의 귀환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YG엔터테인먼트는 2일 공식 블로그에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 두 번째 리릭 포스터(LYRIC POSTER #2)를 게재했다.
전날 공개된 '아름다울 우리의 봄 여름 가을 겨울'이라는 노랫말에 이어 랩 파트로 추정되는 '비 갠 뒤에 비애(悲哀) 대신 a happy end' 글귀가 새롭게 쓰여진 이미지다.
짧은 문장이지만 한 편의 시(詩)같은 서정성과 그 절묘한 라임이 매력적이다. 동시에 상반된 감정의 언어가 충돌하고 있어 더욱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홀로 덩그러니 놓여진 의자, 그 위에 뿌려진 꽃잎은 어떤 의미를 담고 있을지도 보는 이의 상상력을 자극했다.
특히 의자에는 지드래곤의 본명인 'KWON JI YONG'이 새겨져 있어 해당 가사가 그의 파트임을 짐작하게 했다. 앞서 지드래곤은 '인간 권지용'의 모습을 표현할 때마다 열정과 의지의 붉은색을 선택한 바 있는데 이번 포스터 역시 그의 색채가 묻어난다.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는 멤버들의 지난 시간을 함축적으로 표현한 곡이다. 앞서 차례로 공개된 멤버별 티저 포스터는 각 계절을 상징하는 듯한 색감과 비주얼 콘셉트로 이번 신곡이 품은 시적 서사를 암시한 바 있다.
팬들은 다양한 추측을 내놓으며 진한 울림을 기대했다. '한층 성숙해진 빅뱅의 '봄여름가을겨울'이 올 것 같다' '벌써부터 눈물이 난다' '꽃 피는 봄 돌아온다는 약속을 지켜줘 고맙다'는 반응이 주를 이뤘다.
빅뱅의 신곡 '봄여름가을겨울 (Still Life)'은 오는 4월 5일 0시 발표된다. 지난 2018년 발표된 싱글 '꽃 길' 이후 약 4년 만이자, 수많은 글로벌 히트곡을 배출해온 K팝 끝판왕의 귀환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