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에게는 최고의 시간이었으며 특히 Keyhole UBE 내시경 수술 참관이 가장 인상 깊은 순간이었습니다. 빠른 시일 내에 우리들병원에서 1년 전임의 과정(Fellowship)을 지원해 더 많은 의술을 배울 것을 기대합니다"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에서 최근 3개월간 의술을 배운 멕시코 출신 페드로 레오나르도 빌라누에바 솔로르자노(Dr. Pedro Leonardo Villanueva Solorzano) 박사의 호평이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국가간 일반인의 왕래 뿐만아니라 의료진의 연수 역시 제한적이지만, 비수술 최소침습 척추치료법을 배우기 위한 해외의료진의 우리들병원 연수를 막지 못하고 있다. 페드로 레오나르도 박사는 한국을 방문해 내시경을 이용한 최소침습 척추치료에 관한 의료기술 교육을 올해 1~3월 받았다.
그는 "국제학술 논문과 학회 발표자료를 통해 우리들병원의 내시경 척추치료기술을 배웠으며, 우리들병원을 방문했던 교수님과 동료의 추천으로 우리들병원 연수교육을 지원했다"면서 "3개월 동안 매일 아침 최신 최소침습 척추수술의 사례 분석과 토론을 하고 강연, 컨퍼런스, 수술 참관, 척추 모형(Dummy)을 이용한 Hands-on workshop 등 다양한 척추치료법을 집중적으로 배울 수 있었다"고 환하게 웃었다. 귀국 전 소감을 통해 다시 꼭 서울김포공항 우리들병원을 찾아 좀더 오래 머물며 심도있는 의술을 더 많이 배웠으면 한다고 말했다. 백운기 병원장(신경외과 전문의)은 "고도의 기술과 많은 경험을 쌓아야 하는 내시경 치료는 의료진에게는 어려운 술기이다. 우리들 병원의 최신 척추 치료기술이 전 세계 의료진에게 전술되어 척추질환으로 고통을 받는 많은 환자들에게 다시 건강한 일상 생활로 돌아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병문 의료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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