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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념 강한 현직 형사들"의 진짜 이야기, '용감한 형사들' 출격[종합]
입력 2022-04-01 11:54 
송은이-이이경-안정환-권일용. 사진|티캐스트

집념 강한 현직 형사들의 이야기를 담은 ‘용감한 형사들이 안방극장을 찾는다.
1일 오전 티캐스트 E채널 신규 예능 ‘용감한 형사들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열렸다. 코로나19 여파로 온라인 생중계된 가운데, 이지선 PD를 비롯해 방송인 송은이 안정환, 배우 이이경, 프로파일러 권일용이 참석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국민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 불철주야 뛰어다니는 형사들의 피땀 어린 진짜 이야기를 선보이는 프로그램이다. 현직 형사들이 출연해 사건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를 전하며 범죄 예방법도 알려주는 등 재미와 정보, 의미를 모두 담았다.
이날 이지선 PD는 정의감 넘치는 MC들과 최고의 작가진과 프로그램을 준비하게 됐다. 집념 강한 현직 형사들이 주인공이다. 예능이 공감을 통한 웃음, 빵빵 터지는 웃음이 있는데, 저희는 방송을 보고 시청자들이 악이 처단되는 해피엔딩으로 안도감, 다행스러운 마음을 느끼길 바라고 있다”고 밝혔다.

‘용감한 형사들은 송은이 안정환 이이경이 MC로 호흡을 맞추고, 대한민국 1호 프로파일러 권일용 교수가 전문가 패널로 함께한다. 첫 회에는 32년 경력의 전직 강력계 형사 김복준 교수가 출연한다.
송은이는 너무 좋아하는 분들이다. 이이경 안정환과 방송이 처음이라 설렘 반 걱정 반이었는데 호흡도 잘 맞고 좋은 MC들과 함께해서 좋다”며 사석에서는 일용 오빠라고 하는데 권일용 교수님과 함께해서 기쁘다”고 밝혔다.
이이경은 만나 뵙고 싶었던 분도 있고, 안정환 같이 프로그램한 이후로 너무 좋아하는 형이다. 좋은 분과 좋은 프로그램을 할 수 있어 행복하다”고 이야기했다.
안정환은 교수님과 선배님과 이이경과 함께할 수 있어 좋다. 범죄 다루는 프로그램을 해보고 싶었는데 기회가 와서 기쁘게 생각한다. 재미있을 것 같다”고 소감을 전했다.
권일용 송판 격파. 사진|티캐스트

권일용은 현직에서 같이 고민하고 고생했던 형사들을 직접 만나서 그때 이야기를 할 수 있다는 게 가슴 벅차고 좋다. 좋은 분들과 방송 준비하면서 그때로 돌아간 기분이고, 그때 사건을 잘 전달할 수 있어서 좋다”고 말했다.
권일용은 MC 중 프로파일링 해보고 싶은 사람을 묻자 이렇게 큰 고민을 해본 적이 없다. 세 명 다 해보고 싶다. 정말 이렇게 각자의 일들을 다르게 해온 분들이지 않나. 이 조합으로 형사들과 이야기한다는 것 자체가 프로파일링을 안 해도 이들의 공감 능력이 높을지 대충 이해할 수 있을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안정환 송은이 이이경에 대해 안정환은 보기보다 사람들 정이 깊은 사람이다. 선수는 목표를 향해 달리지 않나. 굉장히 냉철해 보이고 자기 관리 철저한 사람처럼 보이지만, 사건을 들을 때 순간 표정을 보면 인간에 대한 깊은 애정이 있는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이경은 처음 같이 방송을 했는데 되게 허당이라서 방송을 보면 허당 있는 모습과 아닌 모습이 오가서 사이코패스 성향이 있나 싶었는데, 역량이 넓은 것 같더라. 극과 극을 넘나들면서 많은 사람을 같이 융합할 수 있는 역량이 뛰어난 사람 같다. 송은이는 정말 리더 같다. 카리스마 있다”고 말했다.
이를 듣고 있던 이이경은 송은이에 대해 보스가 아니라 참 리더를 처음 본 것 같다”고 공감했다.
또 형사 기동대 출신”이라고 밝힌 권일용은 시청률 대박을 기원하며 송판 격파에 도전, 깔끔하게 성공해 눈길을 끌었다.
마지막으로 송은이는 ‘용감한 형사들과 SBS ‘당신이 혹하는 사이와 차별점에 대해서도 언급했다.
송은이는 ‘당혹사는 세상에 떠도는 음모를 파헤친다면, ‘용감한 형사들은 진짜 우리 이야기, 실제 있었던 이야기다. 그래서 하고 싶었다. 그리고 ‘용감한 형사들이 주고자 하는 메시지가 분명하다. 나쁜 편은 잡힌다. 깊게는 말씀드릴 수 없는 수사의 모든 과정을 가급적 많이 알려드리면서 형사들의 노고, 그냥 되는 게 아니라는 걸 말씀드린다. 범죄라는 게 내가 겪지 않으면 다가 아니라, 우리가 같이 고민해야 하는 부분이라는 것에 공감한다”며 관심과 애정을 당부했다.
‘용감한 형사들은 1일 오후 8시 50분 첫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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