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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탄소년단 진·지민, 만우절 유쾌한 장난에 아미들 '깜짝'
입력 2022-04-01 11:08 
그룹 방탄소년단(BTS) 진과 지민이 4월 1일 '만우절'을 맞이해 프로필 사진을 변경했다.
진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프로필 사진을 인기 e스포츠 게임 롤(LOL) 시리즈의 캐릭터인 '진'으로 변경했다. 진은 활동명에 "현장에서 난 피어오른다. 붉은 여명에 피어나는 꽃처럼"이라는 문구를 달아 웃음을 자아낸다. 이 문구는 게임 캐릭터의 테마곡이다.
같은날 지민은 하이브 이사회 의장인 방시혁 사진으로 변경했다. 활동명에도 "방탄소년단 아부지"라며 센스있는 모습을 보였다.
누리꾼들은 "너무 귀엽다", "센스 만점이네", "지민 계정에 방시혁 얼굴이 있어서 놀랬다"는 등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16년 만우절에도 장난을 치며 팬들과 소통한 바 있다. 멤버 랩몬스터(RM, 본명 김남준)는 자신의 트위터 계정 사진을 티벳여우로 바꾸고 "안녕하세요 저는 남준~! 하고 울어요"라고 소개했다. 이어 진도 프로필 사진을 알파카 사진으로 바꾸며 "랩몬이를 존경하는 소통하는 알파카 찐이에용"이라고 농담한 바 있다.
만우절은 4월 1일로, 가벼운 장난이나 그럴듯한 거짓말로 남을 속이기도 하고 헛걸음을 시키기도 하는 날을 의미한다.
방탄소년단은 오는 3일(현지시간)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제64회 그래미 시상식'에 참석한다. 이후 8~9일, 15~16일에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 위치한 얼리전트 스타디움에서 단독 콘서트 'BTS 퍼미션 투 댄스 온 스테이지 - 라스베이거스'를 개최할 예정이다.
[이유리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진, 지민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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