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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붉은 단심' 이준 장혁, 9년 만의 재회…5월 2일 첫방
입력 2022-04-01 08:44 
사진|지앤지프로덕션

‘붉은 단심을 통해 9년 만에 재회하는 배우 이준과 장혁이 선보일 호흡이 기다려진다.
5월 2일 첫 방송 예정인 KBS 2TV 새 월화드라마 ‘붉은 단심(연출 유영은, 극본 박필주, 제작 지앤지프로덕션)은 살아남기 위해 사랑하는 여자를 내쳐야 하는 왕 이태(이준 분)와 살아남기 위해 중전이 되어야 하는 유정(강한나 분), 정적인 된 그들이 서로의 목에 칼을 겨누며 펼쳐지는 핏빛 정치 로맨스다.
1일 ‘붉은 단심 측은 팽팽한 기싸움을 벌이는 이준과 장혁의 투 샷 스틸을 공개해 긴장감을 유발하고 있다.
이준은 극 중 왕권을 강화하여 박계원과 공신들을 척살하는 것이 목표인 조선의 왕 이태로 분한다. 그와 불꽃 튀는 대립 관계를 그릴 장혁은 실질적인 조선의 권력자이지만, 실은 그 누구보다 충신(忠臣)이길 바라는 좌의정 박계원 역을 맡았다. ‘절대 군주를 꿈꾸는 이태와 ‘킹메이커 박계원은 서로를 끊임없이 견제하며 치열한 공방(攻防: 서로 공격하고 방어함)을 벌일 것을 예고, 두 남자의 피 말리는 접전에 이목이 쏠린다.

공개된 사진 속 마주한 이준과 장혁에게 무거운 공기가 흐른다. 상대를 예의주시하는 이들의 흔들림 없는 시선은 불안감을 드리우며, 서로를 속고 속이는 심리전의 묘미를 자극할 것으로 첫 방송에 대한 기대를 끌어올리고 있다.
또한 활시위를 당기는 이준에게서는 참을 수 없는 분노가 느껴지는가 하면, 떨떠름한 장혁의 표정은 궁금증을 불러 모은다. 두 사람의 만만치 않은 포스는 보는 이들에게 숨 막히는 압도감을 선사하며 예비 시청자들의 몰입을 높이고 있다.
‘붉은 단심 제작진은 이준과 장혁은 촬영 전 많은 이야기를 나누며 최상의 호흡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두 사람의 압도적인 연기는 순식간에 분위기를 장악하며 스태프들의 극찬을 이끌어내고 있다. 이준과 장혁이 이태와 박계원의 심리를 어떻게 그려낼지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라고 했다.
‘붉은 단심은 ‘크레이지 러브 후속으로 5월 2일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양소영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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