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강원과 경북지역 산불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재민들을 위해 1억2000만 원의 성금을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전달했다고 29일 밝혔다.
경기도 고양시에 위치한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산불지원금 모금 캠페인을 진행, 76개 단체 회원을 비롯한 개인회원과 임직원 등의 참여로 1억2000만 원의 성금을 모금했다. 조갑주 서울컨트리클럽 이사장은 "갑작스러운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고 어려움을 겪고 있는 주민들이 하루빨리 마음의 안정을 되찾고 일상으로 돌아가시길 간절히 염원하는 마음에서 회원들의 정성을 모았다"고 했다.
서울·한양컨트리클럽은 1995년부터 경기도지역 소외 계층을 위한 나눔과 공헌을 실천해 왔다. 1995년부터 지난해까지 총 27회에 걸쳐 지원한 성금은 19억원이 넘는다.
[임정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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