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연임 확정한 김기홍 JB금융 회장 "강소금융그룹 도약할 것"
입력 2022-03-31 16:06 

JB금융그룹이 지난 30일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김기홍 회장의 연임을 확정했다고 31일 밝혔다.
JB금융지주는 작년 말 임원후보추천위원회에서 김 회장을 차지 회장 최종 후보자로 선정한 바 있다. 지난 2019년 JB금융 회장으로 선임된 김 회장은 연임을 확정하며 2025년 3월까지 이 금융지주를 이끌게 됐다.
김 회장은 취임 이후 그룹의 지속가능한 수익기반을 확보하기 위해 주력해왔다. 지난해 JB금융의 연간 당기순이익은 5066억원으로 김 회장 취임 전인 2018년(5066억원)과 비교해 2배 이상 증가했다.
김 회장은 이날 취임사에서 "JB금융그룹을 작지만 젊고 강한 '강소금융그룹'으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김 회장은 기존 핵심사업의 고도화와 신규 핵심사업 발굴에 역량을 집중할 계획이다. 또 현재 추진중인 내부등급법이 금융당국 승인을 받으면 위험가중자산이 줄어 자본비율이 상승할 것으로 기대된다. JB금융은 자본 여력 확충에 따라 계열사간 시너지 효과가 높은 비즈니스를 확충할 예정이다.
[김유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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