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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빈♥손예진 결혼식, 철통보안 속 초호화 하객 총출동(종합)
입력 2022-03-31 16:00  | 수정 2022-03-31 16:54
현빈-손예진.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배우 현빈, 손예진(이상 40)이 오늘(31)일 철통보안 속에 결혼하는 가운데 축사는 장동건, 사회는 박경림, 축가는 거미 김범수 폴킴이 맡는다.
현빈 손예진은 이날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에 위치한 워커힐 호텔 애스톤하우스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결혼식은 양가 부모와 지인들만 초대돼 비공개로 진행되며 두 사람은 청첩장을 받은 하객들에게도 철통 보안을 신신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애스톤하우스의 수용 인원은 300명이지만, 코로나19 유행 상황을 고려해 참석자 규모는 더 적을 것으로 보인다.
결혼식에 함께하는 면면도 화려하다. 축사는 현빈의 17년 지기 절친인 배우 장동건(50)이 낭독한다. 장동건은 손예진과도 절친한 사이다.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고, 축가는 가수 거미와 김범수, 폴킴이 부른다. 거미는 현빈 손예진이 호감을 키운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 OST로 아이유가 불렀던 '마음을 드려요'를 선곡해 남다른 의미를 더한다.

시상식 레드카펫을 방불케 하는 톱스타들이 하객 명단에 포함됐다. 장동건 고소영 부부를 비롯해 현빈과 절친한 배우 안성기, 주진모, 차태현, 박중훈, 지진희, 공유, 김선아, 하지원, 이연희, 임윤아 등이 초대 받았으며 손예진과 절친한 배우 송윤아, 이민정, 엄지원, 오윤아, 공효진 등도 청첩장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사랑의 불시착' 박지은 작가, 드라마 '밥 잘 사주는 예쁜 누나'의 배우 정해인과 안판석 PD, JTBC 수목드라마 '서른, 아홉'에서 손예진과 함께한 전미도도 초대 받았다. 다만 일부는 코로나19 여파로 결혼식에 참석하지 않고 멀리서나마 두 사람의 새로운 길을 축하할 것으로 전해졌다.
두 사람은 결혼식에 이어 하객들과 함께 피로연을 즐길 예정이다. 두 사람은 곧바로 신혼여행 계획을 잡지 않고 결혼식과 축하 파티를 즐긴 뒤 여유로운 시간을 보낼 것으로 알려졌다.
현빈-손예진. 사진|VAST엔터테인먼트, 엠에스팀엔터테인먼트
국내외에서 주목하는 한류 스타 커플의 결혼식 답게 각종 뉴스가 쏟아져 나오는 가운데 가짜 청첩장 해프닝도 빚어졌다. 한 매체가 두 사람의 결혼식 청첩장을 단독 입수했다며 청첩장 사진을 공개했는데 이 청첩장의에 결혼식 날짜가 영어로 '31st'가 아닌 '31th'로 표기돼, 해당 청첩장이 가짜로 밝혀졌다는 보도까지 이어졌다. 손예진 소속사는 이에 대해 매일경제 스타투데이에 "확인이 어렵다"고만 말을 아꼈다.
현빈 손예진은 영화 '협상'(2018)에서 처음 함께한 이후 열애설이 불거지기 시작했다. 2020년 1월 종영한 tvN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에서 리정혁, 윤세리로 연인 호흡을 맞춘 뒤 열애설 네번째 만에 공개 연인이 됐다. 그리고 두 사람은 공개 열애 약 1년 만인 지난 2월 10일 직접 쓴 손편지로 결혼을 발표했다.
두 사람의 신혼집으로는 현빈이 지난해 1월 매입한 경기도 구리의 아천동 워커힐포도빌 펜트하우스가 유력시 되고 있다. 전용면적 242.45㎡(약 73평)의 한 세대가 전체를 다 쓰는 구조로, 현빈은 이 펜트하우스를 48억원에 매입했다. 지난해 1월 초 소유권 이전을 마쳤지만 현빈은 2020년 12월 입주한 것으로 알려졌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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