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디오스타' 김승수가 마지막 연애를 언급했다.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서는 장동민, 서효림, 김승수, 신주아와 함께하는 ‘결혼작사 미혼작곡 특집으로 꾸며졌다.
이날 안영미는 "2015년 출연할 당시 마지막 연애 4년이라 언급했고, 2017년 때는 6년 됐다고 했다. 지금은 마지막 연애한지 설마 11년이냐"고 물었다.
이에 김승수는 "됐다. 그렇게 시간이 또 간다. 또 복이었던 게 그 사이에 일을 했다. 일을 하니까 그렇게 외롭거나 그런 건 아니었고 일 하다가 잠깐 두세 번 보다가 말게 되고 그랬다"고 밝혔다.
11년 전 데이트 방법으로 그는 "사전 답사하는 것도 좋아했고, 모르는 곳에 가게 되면 시간 날 때 먼저 가서 시그니처 메뉴도 먹어보고"라며 "영화를 같이 보면 세 자리를 예매했다. 여자친구 옆자리에 누가 앉으면 불편할까봐"라고 말해 주위를 놀라게 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어디로 튈지 모르는 촌철살인의 입담으로 게스트들을 무장해제 시켜 진짜 이야기를 끄집어내는 독보적 토크쇼다. 매주 수요일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박정수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 l MBC 방송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