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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오마이걸 유빈 "회사와 3년 논의 끝에 본명 사용"
입력 2022-03-30 14:36 

그룹 오마이걸 유빈이 활동명을 본명으로 바꾼 계기를 밝혔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이하 '컬투쇼')에는 유민상이 스페셜 DJ로, 지난 28일 두 번째 정규 앨범 ‘리얼 러브(Real Love)를 발매한 오마이걸(효정, 미미, 승희, 지호, 유빈)이 게스트로 각각 출연했다.
이날 유빈은 '비니'에서 본명 '유빈'으로 불리게 된 이유에 대해 "회사의 지침 때문에 '너는 비니로 살아라'고 항상 들었다"며 "회사와 3년 동안 논의한 끝에 드디어 본명을 사용하게 됐다"고 밝혔다.
유빈은 "본명으로 불리면 힘을 얻는 것 같다. 내 진짜 이름이 불리는 게 좋다"고 뿌듯해 했다.

DJ 김태균이 "데뷔 8년차가 돼서 이제 마음대로 회사에 건의할 수 있는건가?"라고 묻자 유빈은 "그런 건 아니다"라며 웃어 보였다.
동명 타이틀곡 ‘리얼 러브(Real Love)는 세련되고 감각적인 사운드와 중독적인 브라스가 인상적인 곡이다. 사랑에 빠진 순간 주위를 둘러싼 모든 것들이 낯설고 이국적으로 느껴지는 특별한 순간을 담았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SBS 보이는 라디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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