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같은 코로나 시국에 혼자 식당을 운영하려면 힘든 일이 이만저만이 아니겠죠. 그런데 한 젊은 자영업자에게 말 한마디로 위로를 준 할머니 손님의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지난 27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인데요. 작은 식당을 홀로 운영하는 이른바 '초보 상인'이라는 글쓴이는 테이블 세팅부터 조리와 서빙까지 모두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한 할머니 손님이 "손자 같은 사람이 너무 고생한다."고 손에 1만 원을 쥐여 주고는 "세상이 너무 힘들어도 곧 좋아질 거니 힘내라."며 손을 잡아준 뒤 가게를 떠났다고 합니다.
이 자영업자는 울컥한 마음에 더 힘내서 장사해보겠다는 다짐을 했다는데요. 훈훈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이런 게 바로 말 한마디의 힘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장례식장이 시신 여러 구를 상온에서 방치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등을 이유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보관용 냉장고에 빈자리가 없는데도 장례식장 측이 시신을 계속 받아 안치실에 방치했다는 건데요.
부패를 막기 위해 안치실의 온도도 영상 4도 이하여야 한다는 장사법 규정이 있지만, 이곳은 10도 이상으로 유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온에 두다 보니 당연히 금새 부패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에 직원들이 섬유탈취제까지 뿌려 냄새를 숨기려 했다고 합니다.
시 당국은 해당 장례식장에 시정명령을 내렸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확진자가 급증한 중국 상하이시는 지역을 동서로 나눠 현재 동쪽 지역부터 먼저 봉쇄한 후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요. 급기야 살아있는 물고기까지 검사 대상이 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역 요원이 제법 큰 생선을 들어 입을 벌리자 또 다른 요원이 입 속에 면봉을 넣고 입 안 구석구석을 닦아냅니다. 사람에게 하는 검사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죠.
코로나 감염을 완전히 봉쇄한다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 당국의 이른바 '환경 검사'의 일환인데요. 앞서 허난성 지역에서는 방역 요원들이 환경 검사를 하러 비닐하우스를 찾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도시 전체가 봉쇄되는 마당에 검사를 강화하는 건 당연하다는 반응과 그렇다고 생선까지 검사하는 건 의료 자원 낭비라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
지난 27일, 한 자영업자 커뮤니티에 올라온 사연인데요. 작은 식당을 홀로 운영하는 이른바 '초보 상인'이라는 글쓴이는 테이블 세팅부터 조리와 서빙까지 모두 직접 담당하고 있다고 자신을 소개했습니다.
그런데 지난 일요일 한 할머니 손님이 "손자 같은 사람이 너무 고생한다."고 손에 1만 원을 쥐여 주고는 "세상이 너무 힘들어도 곧 좋아질 거니 힘내라."며 손을 잡아준 뒤 가게를 떠났다고 합니다.
이 자영업자는 울컥한 마음에 더 힘내서 장사해보겠다는 다짐을 했다는데요. 훈훈한 사연을 접한 누리꾼들도 이런 게 바로 말 한마디의 힘이라며 응원의 메시지를 보내고 있습니다.
경기도 고양시의 한 장례식장이 시신 여러 구를 상온에서 방치하다 적발돼 행정처분을 받게 됐습니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 등을 이유로 사망자가 급증하면서 보관용 냉장고에 빈자리가 없는데도 장례식장 측이 시신을 계속 받아 안치실에 방치했다는 건데요.
부패를 막기 위해 안치실의 온도도 영상 4도 이하여야 한다는 장사법 규정이 있지만, 이곳은 10도 이상으로 유지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상온에 두다 보니 당연히 금새 부패할 수밖에 없었는데 이에 직원들이 섬유탈취제까지 뿌려 냄새를 숨기려 했다고 합니다.
시 당국은 해당 장례식장에 시정명령을 내렸고 위반 사항에 대해서는 별도로 행정처분을 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확진자가 급증한 중국 상하이시는 지역을 동서로 나눠 현재 동쪽 지역부터 먼저 봉쇄한 후 코로나19 전수검사에 들어갔는데요. 급기야 살아있는 물고기까지 검사 대상이 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방역 요원이 제법 큰 생선을 들어 입을 벌리자 또 다른 요원이 입 속에 면봉을 넣고 입 안 구석구석을 닦아냅니다. 사람에게 하는 검사와 별반 다를 게 없어 보이죠.
코로나 감염을 완전히 봉쇄한다는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하는 중국 당국의 이른바 '환경 검사'의 일환인데요. 앞서 허난성 지역에서는 방역 요원들이 환경 검사를 하러 비닐하우스를 찾은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요.
영상을 본 중국 누리꾼들의 의견은 엇갈렸습니다. 도시 전체가 봉쇄되는 마당에 검사를 강화하는 건 당연하다는 반응과 그렇다고 생선까지 검사하는 건 의료 자원 낭비라는 지적이 맞서고 있다고 하네요.
인터넷 와글와글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