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안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용접 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50대 노동자 2명이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어제(29일) 오전 10시 반쯤 이 업체의 액상폐기물 저장탱크가 폭발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폭발이) 크게 났어요. 꽝 하고. 꽝 소리만으로 엄청나게 컸어요."
이 폭발로 탱크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두 명이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이상협 / 기자
- "폭발이 어찌나 컸던지, 사고 현장 옆 도로에는 깨진 유리조각과 찢어진 배기구 등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해당 용기에는 주로 염소와 요오드로 만드는 화학약품인 할로겐제 유기용제 등 유해물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폐기물 처리업체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특정 할로겐족 유기용제는 폭발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난 곳이 50인 이상 사업장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 인터뷰(☎) : 고용노동부 관계자
-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그 다음에 건설 같은 경우는 50억 이상인 경우는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고요. (사실 관계를) 다른 서류를 확인해야 하거든요."
경찰은 해당 업체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makalu90@mbn.co.kr
영상취재: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오광환
그 래 픽: 송지수
#경기안산경찰서 #폐기물처리업체폭발 #2명사망
안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에서 용접 작업 도중 폭발 사고가 일어나 50대 노동자 2명이 숨졌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이상협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안산의 한 폐기물 처리업체입니다.
어제(29일) 오전 10시 반쯤 이 업체의 액상폐기물 저장탱크가 폭발했습니다.
▶ 인터뷰 : 목격자
- "(폭발이) 크게 났어요. 꽝 하고. 꽝 소리만으로 엄청나게 컸어요."
이 폭발로 탱크 위에서 용접 작업을 하던 50대 근로자 두 명이 숨졌습니다.
▶ 스탠딩 : 이상협 / 기자
- "폭발이 어찌나 컸던지, 사고 현장 옆 도로에는 깨진 유리조각과 찢어진 배기구 등이 아직 남아 있습니다."
해당 용기에는 주로 염소와 요오드로 만드는 화학약품인 할로겐제 유기용제 등 유해물질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폐기물 처리업체를 운영하는 한 관계자는 특정 할로겐족 유기용제는 폭발할 위험성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고용노동부는 사고가 난 곳이 50인 이상 사업장이라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검토 중입니다.
▶ 인터뷰(☎) : 고용노동부 관계자
- "(중대재해법은) 50인 이상, 그 다음에 건설 같은 경우는 50억 이상인 경우는 중대재해법 적용 대상이고요. (사실 관계를) 다른 서류를 확인해야 하거든요."
경찰은 해당 업체의 안전수칙 위반 여부 등 자세한 사고 경위를 조사하고 있습니다.
MBN뉴스 이상협입니다. makalu90@mbn.co.kr
영상취재: 김준모 기자
영상편집: 오광환
그 래 픽: 송지수
#경기안산경찰서 #폐기물처리업체폭발 #2명사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