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봄철 산불 특별대책기간 4월 17일까지 운영
충남 보령시는 건조한 날씨 속 봄철 산불을 방지하기 위해 다음달 17일까지를 '대형산불방지 특별대책기간'으로 정했습니다.
이에 따라 산불 비상근무를 확대해 매주 토요일과 일요일 분담 마을을 순찰하고, 산과 인접한 논·밭두렁과 농산폐기물 소각행위 금지 등을 중점적으로 홍보할 계획입니다.
또 산불감시원과 진화대 차량을 동원해 수시로 취약지를 순찰하고, 지역 소방서와 유기적 협력체계 구축해 산불 발생 시 초기 진화를 할 수 있도록 했습니다.
최근 10년간 보령시에서 발생한 산불은 연평균 7건으로, 전체 산불 발생 건 중 봄철인 3~4월에 56%가 집중되고 있습니다.
[김영현 기자 yhkim@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