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수스코리아는 인텔의 12세대 중앙처리장치(CPU)와 AMD 라이젠 CPU를 탑재한 노트북 6종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발표된 노트북은 젠북 3종과 비보북 3종으로 나뉜다.
젠북 중 가장 기본 모델인 '젠북 14'는 노트북 화면을 180도까지 펼칠 수 있고, 지문인식 기능을 탑재한 게 특징이다. '젠북 14X OLED Space Edition'은 과거 에이수스 노트북 P6300이 미르 우주정거장에 사용됐던 것을 기념해 출시됐으며, 외부에도 작은 화면이 달려 있다. 가장 고성능 모델인 '젠북 프로 듀오 15 OLED'는 기본 화면 외에도 키보드 부분에 추가 화면이 달려 있고, 터치펜이 제공된다.
고급형 모델인 젠북에 비해 비보북 3종은 상대적으로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됐다. '비보북 S14'와 '비보북 S16X'은 동일한 성능을 갖췄으며, 화면 크기만 각각 14인치와 16인치로 다르다. 둘 모두 노트북을 180도까지 펼칠 수 있다. 한편 '비보북 16X'은 상대적으로 무게와 배터리 성능에 주안점을 준 모델로 휴대성을 높였다.
[김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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