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남주혁이 남다른 연기 고민을 털어놨다.
지난 26일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에는 '남주혁이 아재개그를 끊지 못하는 이유? 스물다섯 vs 스물하나?'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영상에는 tvN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서 백이진 역할을 맡고 있는 남주혁의 인터뷰가 공개됐다.
남주혁은 "눈빛 연기가 점점 깊어지는데 본인의 성장을 실감을 하나?"라는 질문을 받았다. 그는 자신의 연기 실력에 대해 "아니다. 늘 부족하다고 생각한다"라고 겸손하게 답했다.
이어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편인 것 같다. '어떻게 하면 연기를 더 잘할 수 있을까'라는 고민을 하느라 머리가 터질 것 같다"고 토로했다.
"스트레스를 받으면 혼자 고민을 하는 편인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고민이 있어도 혼자 해결하려고 하는 편이었다. 하지만 요즘에는 주변인들에게 '이런 건 어때'라고 많이 물어보기도 한다"고 답했다.
남주혁은 "요즘에는 '큰일났다'라는 말을 많이 하는 것 같다. 사소한 것 하나에도 신경을 많이 쓰는 스타일이다. 모든 걸 큰일이라고 생각한다"고 털어놨다.
"과거로 갈 수 있다면 스물다섯과 스물하나 중 어느 시기로 되돌아갈 것인가?"라는 질문에 남주혁은 "스물다섯으로 돌아가고 싶다"고 말했다.
그 이유에 대해 "스물하나는 너무 어린 것 같고 스물다섯은 딱 적당한 나이인 것 같다. 특히 내 스물다섯은 재밌기도 하고, 고민도 많았던 시기였다"고 설명했다.
남주혁은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에 출연한다. '스물다섯 스물하나'는 1998년, 시대에게 꿈을 빼앗긴 청춘들의 방황과 성장을 그린 청량로맨스다. 매주 토, 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유튜브 채널 '에스콰이어 코리아'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