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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카데미 시상식] ‘코다’, 작품상 수상...‘듄’ 6관왕으로 마무리(종합)
입력 2022-03-28 12:52 
코다 작품상 사진=ⓒAFPBBNews=News1
영화 ‘코다가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작품상을 수상했다.

28일(한국시각) 오전 미국 로스앤젤레스 돌비극장에서 제94회 아카데미 시상식 열렸다.

일명 ‘오스카상이라고도 불리는 아카데미 시상식은 미국 영화업자와 사회법인 영화예술 아카데미협회(Academy of Motion Picture Arts & Sciences)가 수여하는 미국 최대의 영화상이다.

이날 작품상 수상작으로 불린 ‘코다는 소리를 들을 수 없는 가족을 세상과 연결하는 코다 루비가 어느 여름날, 우연히 노래와 사랑에 빠지면서 꿈을 향해 달려가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 장르의 영화다.


‘코다의 감독은 촬영 첫날부터 힘들었다. 출연진과 제작진이 새벽에 나가야 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계속 띄웠고, 또 해냈다”고 말했다.

이어 우리의 멋진 출연진 너무나 멋지고, 사랑이 넘치는 연기를 해줬다”라고 전하며 많은 스태프, 배우, 출연진들에게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후 한 배우는 아카데미 너무 감사하다. 사랑에 대한 영화, 가족에 대한 이 영화를 이 시기에 조명해 주셔서 감사하다”고 속내를 드러냈다. 더불어 우리 출연진 및 제작진 감사하다. 또 어촌 커뮤니티에도 감사를 돌린다”고 언급했다.

끝으로 애플TV 가족에게도 감사하다. 너무 멋진 파트너였고, 이 영화를 세계 모든 곳에서 ㅂ여줄 수 있게 해줬다. 정말 감사하다”고 전했다.

한편 윤여정이 남우조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섰다. 그는 지난해 열린 제93회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 올해는 조연상 시상자로 무대에 올라 의미를 더했다.

이날 남우주연상은 윌 스미스에게, 여우주연상은 제시카 차스테인에게로 돌아갔다. 특히 윌 스미스는 앞서 지나친 농담을 한 시상자를 폭행해 놀라움을 안겼고, 자신이 상을 받은 자리에서 사과하는 모습을 보였다.

감독상은 영화 ‘파워 오브 도그의 제인 캠피온 감독이 수상했다.

특히 ‘듄은 시각효과상을 비롯해 미술상, 편집상, 촬영상, 음향상, 음악상 총 6개 부문 트로피를 석권하는 저력을 과시했다.

[안하나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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