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 수혜"…현대건설,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공급
입력 2022-03-28 11:44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 투시도[사진 = 현대건설]
최근 수도권 곳곳으로 지하철 연장 등 굵직한 교통호재가 가시화되면서 주변 부동산 시장의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서울을 포함해 인근 지역 접근성이 좋아짐에 따라 지역 부동산 가치 역시 덩달아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대표적으로 현재 공사가 한창 진행 중인 인천 1호선 연장선이 있다.
28일 주택업계에 따르면 인천 1호선 연장선은 2020년 11월 공사에 들어갔다. 개통 시 환승역인 계양역을 통해 서울 김포공항역과 서울역까지 빠른 시간 내에 도착할 수 있다.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 중인 서부권광역급행철도(가칭 GTX-D)도 추진 중이다. 이노선에는 김포(장기역)~인천(검단역)~부천(부천종합운동장역) 구간이 신설될 예정이다.
이러한 가운데 인천도시공사(시행)와 현대건설(시공) 컨소시엄을 이뤄 이달 인천시 서구 불로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 검단 웰카운티'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5층, 13개동 전용 74~125㎡ 1535가구 규모로 조성되며 인근에 인천지하철 1호선 검단 연장선 신설역(102역 예정)이 들어설 예정이다.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이 개통되면 환승역인 계양역(공항철도·인천지하철 1호선)을 기점으로 김포공항역까지 10분 이내, 서울역까지 30분대로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된다. 인천 도심 간 교통 환경 개선이 기대되는 검단~경명로간 도로(예정)와 서울권역 접근성을 향상시켜주는 원당~태리간 광역도로(예정)도 인접지에서 예정돼 있다.

아울러 현재 사전타당성 조사가 진행되고 있는 서부권광역급행철도(GTX-D) 개발도 추진 중이다. 여기에 검단신도시에는 인천지방법원 북부지원·인천지방검찰청 북부지청도 2025년 개원(예정)을 앞두고 있다.
이와 함께 수도권 대규모 택지개발지구 내 민간참여형 분양주택 사업 추진돼 전체 물량의 50%는 인천시 2년 이상 거주자에게, 나머지 50%는 인천시 2년 미만 거주자 및 수도권 거주자에게 청약 기회가 부여된다. 전용 85㎡ 초과는 1주택자도 청약이 가능하다. 가점제 50%와 추첨제 물량도 50% 배정된다.
[김태진 매경비즈 연구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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