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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이리 어빙, 홈 복귀전에서 16득점...팀은 패배
입력 2022-03-28 11:30 
카이리 어빙이 홈 복귀전을 치렀다. 사진(美 뉴욕)=ⓒAFPBBNews = News1
카이리 어빙이 바클레이스센터에 돌아왔다.
브루클린 넷츠 가드 어빙은 28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브루클린의 바클레이스센터에서 열린 샬럿 호넷츠와 경기 출전, 40분 31초 뛰며 16득점 11어시스트 기록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 뉴욕시의 백신 의무화 정책에 따라 홈경기를 뛰지 못했던 어빙은 뉴욕시가 운동선수와 예술인에 대해서는 예외를 인정하면서 홈경기에 뛸 수 있게됐다.
이날 어빙의 슛감은 좋지 못했다. 3점라인 바깥에서 9개 슛을 시도, 이중 1개를 넣는데 그쳤다.
팀도 110-119로 졌다. 2쿼터 한때 14점차까지 앞서갔으나 이를 지키지 못했다. 이 패배로 39승 36패를 기록, 샬럿과 동률이 됐고 상대 전적에서 1승 2패로 뒤져 9위에 머물렀다.
케빈 듀란트가 27득점 8리바운드 7어시스트, 안드레 드러먼드가 20득점 17리바운드 기록했으나 역부족이었다.
샬럿은 라멜로 볼이 33득점 7리바운드 9어시스트, 마일스 브리짓스가 24득점 8리바운드, P.J. 워싱턴이 18득점 11리바운드 기록했다.

한편, 보스턴 셀틱스는 미네소타 팀버울브스를 134-112로 제압, 47승 28패를 기록하며 마이애미 히트에 상대 전적에서 앞서 동부 1위에 올랐다.
LA레이커스는 뉴올리언즈 펠리컨스와 원정경기에서 23점차 리드를 지키지 못하고 108-116으로 패배, 31승 43패에 머물며 뉴올리언즈에 반게임차 뒤진 10위로 내려앉았다. 이제 플레이오프 탈락을 걱정해야하는 처지가 됐다. 11위 샌안토니오 스퍼스와는 1게임 차다.
※ 28일 NBA 경기 결과
뉴욕 104-102 디트로이트
미네소타 112-134 보스턴
골든스테이트 115-123 워싱턴
필라델피아 104-114 피닉스
레이커스 108-116 뉴올리언즈
샬럿 119-110 브루클린
유타 100-114 댈러스
[클리어워터(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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