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단독] "피 흘린채 숨진 길고양이"..경찰, 살해 용의자 추적
입력 2022-03-28 11:10  | 수정 2022-03-28 11:18
수서경찰서 (사진출처: 연합뉴스)
강남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 살해
경찰 동물보호법 위반으로 용의자 추적

서울 강남의 한 아파트 단지에서 길고양이가 살해된 정황이 발견돼 경찰이 용의자 추적에 나섰습니다.

서울 수서경찰서는 그제(26일) 오후 6시쯤 서울 자곡동의 한 아파트에서 길고양이가 피를 흘린 채 죽어있었다는 신고를 접수하고 수사에 착수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체 옆에 놓인 밥그릇에는 정체 불명의 하얀 가루가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등 전문기관에 가루에 대한 성분 분석을 의뢰할 예정"으로, "동물보호법 위반 혐의로 용의자를 쫓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상협 기자 / makalu90@mb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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