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정KPMG "대체 단백질 기술 확보하라"

삼정KPMG(회장 김교태)가 28일 '미래 먹거리로 주목받는 대체식품과 투자동향' 보고서를 발간했다.
2025년 전 세계 식물성 대체식품 시장 규모가 2021년 대비 2배 이상 확대된 778억달러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육가공·식음료·유통 등 각 업계에서는 '퓨처푸드(Future Food)' 시장 선점에 나서는 배경을 담은 리포트다.
특히 2020년부터 거래 건당 1억~5억달러 규모의 중대형 투자가 다수 진행됨에 따라 투자액이 급격히 확대되는 추세라고 한다.
대체 단백질 분야에 대한 글로벌 사모펀드 및 벤처캐피털 투자 추이를 살펴본 결과, 2021년 대체 단백질 관련 투자액은 전년대비 2배 이상인 99억 7700만 달러, 투자 건수는 660건으로 드러났다.
천재준 삼정KPMG 재무자문부문 상무는 "대체식품은 지속가능한 소비를 실현시킬 수 있는 대안으로서 기대되는 분야"라며 "친환경과 지속가능성을 강조하는 ESG 경영 측면에서도 기업이 주목해야 할 분야"라고 말했다.
[박창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