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스증권이 출범 1년만에 고객 420만명, 월간활성이용자(MAU) 230만명을 확보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날 토스증권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출범 3개월 만에 350만 신규 계좌 개설을 달성했다. 하루 최대 가입자 수는 58만여명에 이른다. MAU는 출범 이래 꾸준히 200만명을 상회하며 월 평균 230만명을 기록 중이다.
토스증권은 "출범 3개월 만에 350만 신규 계좌가 개설됐는데 이는 미국 주식거래 플랫폼 로빈후드가 2년여 만에 달성한 수치"라며 "월간 활성 이용자 230만명은 국내 증권사 상위 5개사에 필적하는 수준"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MZ세대가 전체 고객의 약 65%(260만명)를 차지하고 있다. 사용자 환경·경험(UI/UX)과 맞춤형 서비스들이 MZ세대와 초보 투자자들의 이목을 끌었다는 평가다.
지난해 7월 선보인 '주식선물하기'는 투자자끼리 주식을 주고 받을 수 있는 서비스로 출시 1주일만에 1만 건 이상의 선물하기가 이뤄졌다. '토스증권 데일리' 는 애널리스트가 직접 투자자들과 소통하는 콘텐츠로 구독자 50만명 돌파를 눈앞에 두고 있다. '커뮤니티'는 실제 주주와 잠재투자자를 뱃지로 구분해 투자 의견의 신뢰도를 높이고 기존의 주식 커뮤니티와 차별화했다.
토스증권 관계자는 "앞으로 토스증권은 처음 투자를 시작하는 고객과 숙련된 투자경험을 가진 고객 모두가 만족할 수 있는 모바일 주식투자의 표준을 보여드리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토스증권은 오는 4월 업계 최초로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서비스를 선보인다.
[강민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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