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남자친구 왜 만나"…여성 BJ 집 찾아가 흉기 휘두른 20대 男
입력 2022-03-28 10:25  | 수정 2022-03-28 10:36
사진 = 연합뉴스
1,600만 원 후원해오다 남자친구 보고 분노

여성 인터넷 방송 진행자(BJ) 집에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2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경기 의정부경찰서는 오늘(28일) 살인미수 혐의로 20대 남성 A 씨를 체포해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어제(27일) 오후 6시쯤 의정부시에 거주하는 20대 여성 BJ B 씨를 찾아가 흉기를 휘두른 혐의를 받습니다. A 씨는 B 씨의 인터넷 방송 시청자로, 약 1,600만 원을 후원하면서 친분을 쌓아왔다고 합니다.

그런데 이날 B 씨의 집을 찾아간 A 씨는 그의 남자친구가 온 것을 보고 격분해 B 씨에게 흉기를 휘두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다행히 B 씨는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A 씨는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과 B 씨의 남자친구에 의해 현장에서 체포됐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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