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키스 미 키스 미(KISS ME KISS ME)'로 데뷔한 가상인간 가수
버추얼 K팝 아티스트, 일명 '가상인간 가수' 유나가 다음 달 신곡을 발표합니다.
소속사 휴맵컨텐츠는 유나가 4월 14일 신곡을 발표하고 글로벌 메타버스(가상세계) 플랫폼 제페토에서 라이브 공연을 펼칠 예정이라고 28일 밝혔습니다.
휴맵컨텐츠는 지난해 유나의 NFT(Non-Fungible Token∙대체 불가능한 토큰)을 발행하기도 했습니다.
유나는 3D 디자인 제작 과정을 거쳐 사람과 같은 모습을 하고 있는 가상인간입니다. 그는 지난해 '키스 미 키스 미(KISS ME KISS ME)'로 데뷔했습니다.
그는 앞으로 메타버스 플랫폼에서 콘서트와 뮤직 쇼케이스 등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입니다.
한편 가상인간들은 시∙공간 제약 없이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연예계에서 많은 러브콜을 받고 있습니다. 아울러 사생활로 인해 각종 추문에 시달릴 수 있는 인간 아티스트와는 달리 AI로 관리가 가능하다는 점에서 기존 연예인들의 자리까지 위협하는 것 아니냐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디지털뉴스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