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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참시' 박재범, UFC 챔피언 도전하는 정찬성 위해 미국행
입력 2022-03-26 23:04 

박재범이 UFC 타이틀전을 앞둔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을 응원하기 위해 미국으로 떠난다.
26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박재범과 UFC에서 활약 중인 종합격투기 선수 정찬성의 인연이 공개됐다. 박재범은 AOMG 대표일 당시 정찬성을 영입해서 매니지먼트를 담당했다. 정찬성은 4월 10일 챔피언 알렉산더 볼카노프스키를 상대로 UFC 페더급 타이틀에 도전한다.
강현수 매니저는 "재범이 형이 찬성이 형이 회사가 없을 때부터 같이 운동을 했었다. 당시 힘들게 운동하고 있을 때였는데 재범이 형이 먼저 같이 하자고 해서 들어오게 됐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정찬성에게 후원처를 구해주는 등 물심양면으로 지원했다. 박재범은 "후원이 많이 없다. 아직 많이 안 알려졌고, 그 시스템도 아직 구축이 많이 안 돼서 제가 찾아줬다"고 말했다.
박재범은 서진수 코치에게 "UFC 가는 거는 거의 불가능에 가까운 수준이고, 챔피언전 하는 거는 말도 안 되는 거다"며 "두 번째 도전하는 거니까 가야지"라고 말했다. 이어서 "챔피언 안 돼도 전설인데, 챔피언 되면 말이 안 되는 거다"며 "한국인이 잘 못하던 스포츠에서 갑자기 금메달 따는 느낌"이라며 타이틀전에 대한 기대감을 드러냈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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