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종합뉴스 날씨]휴일, 꽃샘추위 찾아와 쌀쌀…동해안 매우 강한 바람
입력 2022-03-26 20:10  | 수정 2022-03-26 20:35
<1>3월 봄비가 무척이나 요란했습니다. 어제부터 오늘 오전까지 전국에 강한 비구름이 지나면서 특히 남해안과 제주, 지리산 부근에는 100mm가 넘는 폭우가 쏟아져 내렸는데요, 태풍급 강한 바람까지 불어 들면서 일부 지역에서는 3월 일 강수량 극값, 최대순간 풍속도 극값을 경신했습니다. 비가 내린 뒤 지반이 매우 약해진 터라 낙석과 산사태 등 안전사고에 주의가 필요하겠습니다.

<2>휴일인 내일, 북서쪽에서 찬 공기가 내려오면서 아침 기온이 오늘보다 큰 폭으로 떨어지겠습니다. 내일 서울의 아침 기온 6도, 모레는 2도로 뚝뚝 기온이 떨어지겠고 바람도 약간 강하게 불어 체감온도는 이보다 낮겠습니다. 아침저녁으로 꽃샘추위가 기승을 부리면서 낮기온과의 일교차도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중부>중부지방, 낮 동안 경기 일부지역과 강원 영서에 빗방울이 떨어질 수 있겠고 내일 아침까지 내륙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와 함께 서리가 내리고 얼음이 어는 곳이 있겠습니다.

<남부>남부지방의 한낮기온 광주는 15도, 부산 18도로 온화하겠습니다.

<동해안>오늘 밤까지 동해안에는 순간적으로 초속 25m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어 들겠습니다.

<주간>대체로 맑은 날 많겠지만 다음 주 수요일 전국에 한 차례 더 비구름이 지나겠습니다. 날씨였습니다.

(박선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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