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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른거탑' 김호창, 9살 연하 비연예인과 오늘(26일) 결혼 [MK이슈]
입력 2022-03-26 07:02 
배우 김호창이 오늘(26일) 결혼한다.
김호창은 이날 오후 2시 서울 모처에서 결혼식을 올린다. 예비 신부는 9살 연하로, 평범한 직장에 다니며 예술을 하는 일반인이다. 김호창은 지인을 통해 예비 신부와 처음 인연을 맺게 됐다.
김호창은 앞서 해피메리드컴퍼니를 통해 웨딩화보를 공개하며 (예비 신부도) 예술을 하던 친구여서 항상 저를 위해 긍정적인 말을 해줬고, 어떤 일이든 감사해하며 함께해 줬다”면서 예비 신부의 배려심에 반해 결혼을 결심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김호창은 결혼식 이후 활동 계획에 대해 "일단 신혼을 예쁘게 보낼 예정"이라며 "올해 중·하반기에는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 드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호창은 끝으로 "결혼한 모든 분이 다 같이 입을 모아 하는 말이 있더라. '와이프 말 잘 들어라!'. 저 역이 와이프 말을 잘 듣고 배려하며 멋진 남편이 되려고 한다"라며 "연애할 때도 그랬듯이 서로를 배려하며 아끼면서 부부 생활을 이어 나가도록 노력하려 한다"라고 다짐했다.
18세 때부터 대구에서 연극을 시작한 김호창은 국립극단 최연소 객원단원으로 주목을 받았으며, 2009년 S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대중 매체에 발을 처음 디뎠다. 드라마 ‘산부인과, ‘내 여자친구는 구미호, ‘49일, ‘무사 백동수 등에 출연했다. 김호창을 대중에게 각인시킨 작품은 ‘푸른거탑이다. 이후 ‘달콤한 원수, ‘남자친구, ‘불새 2020 드라마를 비롯해 연극, 뮤지컬 무대에서 활약해 왔다.
[신영은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ㅣ해피메리드컴퍼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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