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은 24일 최근 국내 금융시장을 둘러싼 불확실성이 커지고 있다면서 보험사들이 잠재 리스크 관리를 위해 충분한 대손충당금을 적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밝혔다.
정 원장은 이날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험사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지난해부터 우려되었던 퍼펙트 스톰의 징후가 나타나고 있다"면서 미국의 긴축 정책, 우크라이나 사태 등을 주목했다.
퍼펙트 스톰은 여러 악재가 복합적으로 작용해 경제가 큰 위기에 빠지는 것을 말한다.
정은보 금융감독원장이 24일 오전 서울 중구 롯데호텔에서 열린 보험업계 최고경영자(CEO) 간담회에서 기자들에게 나가 줄것을 요구하고 있있다.
[이충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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