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외고 교장단 "외고 개편안 수용 못 해"
입력 2009-12-01 15:32  | 수정 2009-12-02 00:09
정부가 내놓은 외국어고 체제 개편안에 대해 외고 교장들이 "절대 수용할 수 없다"며 강력 대응할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습니다.
전국 30개 외고 교장들로 구성된 외고교장단협의회는 서울 이화외고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개편안은 외고에 대한 모욕과 폄하로 시작해 비현실적 제안들로 끝을 맺고 있다"며 "개편안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협의회는 "최근 외고 스스로 자정 계획을 밝혔음에도 이런 안을 내놓은 것은 매우 유감스럽다"며 "외고 동문과 교직원 모두가 단결해 대응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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