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삼송지구 뜨나?'…모델하우스 개관 첫날부터 '북적'
입력 2009-12-01 15:31  | 수정 2009-12-01 17:32
【 앵커멘트 】
수도권에서 대규모 신규 물량이 쏟아지는 가운데 서울 접근성이 뛰어난 고양 삼송지구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지하철 3호선이 지구를 관통하고 북한산 등 주변 녹지공간이 풍부하다는 평가 때문에 첫 아파트 분양현장에는 많은 사람이 몰렸습니다.
한성원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호반건설이 고양 삼송지구에 선보인 아파트 모델하우스입니다.

평일 오전인데도 모델하우스는 서울과 수도권에서 집구경에 나선 인파들로 북적입니다.

삼송지구 첫 분양 물량인데다 지하철 3호선 구파발역에서 두 정거장 떨어진 사실상 서울 생활권이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고영희 / 서울시 은평구 역촌동
- "제가 은평에서 오래 살다 보니까 주변 환경이라든가 녹지라든가 모든 게 맘에 들어서 상담하러 왔습니다."

3호선 삼송역 인근에 들어서는 1천8백여 가구의 대규모 단지로 전용 84㎡ 단일형이며, 3.3㎡당 분양가는 1천1백~1천1백50만 원 사이에서 결정될 것으로 보입니다.


아파트 전면에 방과 거실을 배치해 채광을 높였고 안방만 후방에 배치해 독립된 공간의 느낌을 살린 것이 눈길을 끕니다.

▶ 인터뷰 : 이선우 / 호반건설 분양소장
- "분양가 상한제가 적용됐고 양도세 60% 감면 혜택과 더불어 DTI 적용이 되지 않아서 실수요자가 이번에 주택을 구입할 수 있는 최적의 기회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삼송지구에서는 곧 현대산업개발이 610가구를 선보일 예정이고, 동원개발도 85~117㎡ 6백여 가구를 공급할 예정입니다.

MBN뉴스 한성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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