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대신자산운용이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를 출시했다.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는 BBB+등급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 및 기업공개(IPO) 공모주에 투자해 초과 수익을 추구하는 상품이다. 이날부터 5일 간 판매한다.
전체 자산의 45% 이상을 BBB+ 등급 이하의 하이일드 채권으로 담는다. 편입된 대부분의 채권 만기를 펀드 만기에 맞춰 시장 금리 변동성 위험을 줄이는 전략을 구사한다. 편입 채권 대상은 경기사이클, 경제전망, 기업의 자산건전성 등을 고려해 고른다. 이밖에도 A- 등급 이상의 국공채와 우량 채권 및 상장을 앞둔 공모주에도 투자한다.
만기는 내년 9월 25일이다. 판매사는 대신증권, 유안타증권, 유진투자증권, 키움증권, SK증권 등이다. 총 보수는 연 0.555%에서 1.555% 사이다. 만기 전에 환매가 가능하며, 환매수수료는 환매금액의 5%다.
김영근 대신자산운용 마케팅본부장은 "이 펀드는 하이일드 채권과 더불어 5% 공모주 우선배정 혜택으로 기대수익률을 높인 상품"이라며 "대신 하이일드 공모주 펀드가 변동성이 큰 주식시장에 적절한 투자처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창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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