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
'군사기밀 유출' 예비역 장성 등 기소
입력 2009-12-01 11:36  | 수정 2009-12-01 11:36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는 해외 군수업체의 용역과제를 수행하면서 군사기밀을 무단 수집한 혐의로 안보경영연구원 원장 황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육군 대령 출신의 황 씨는 2005년 미국 군수업체인 NGC로부터 수주한 한국의 해상 감시정찰 관련 연구용역 수행을 위해 국방부 김 모 중령에게 강연을 부탁하는 수법으로 관련 기밀을 수집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검찰은 또, 지난해 7월 국방대학교 도서관에서 2급 기밀에 해당하는 '합동군사전략 목표기획서' 등의 군사기밀을 수집한 뒤 스웨덴 군수업체 사브 측에 넘긴 혐의로 예비역 공군 소장 김 모 씨를 구속기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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