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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희원' 구준엽 처제 서희제 "형부, 춤으로 환영합니다"
입력 2022-03-20 16:38 
대만 배우 서희원의 동생 서희제가 형부 구준엽의 격리 해제를 격하게 환영했다.
서희제는 19일 SNS에 "형부, 처제가 이 춤으로 환영합니다"라는 글과 함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에는 서희제가 클론의 곡 '빙빙빙'에 맞춰 춤을 추는 모습이 담겼다. 선글라스를 쓰고 비닐봉지를 머리에 둘러 구준엽을 장난스레 따라한 서희제는 진지하게 춤을 춰 눈길을 끌었다. 형부를 환영하는 귀여운 처제의 모습이 사랑스럽다.
지난 9일 서희원을 만나기 위해 대만으로 건너간 구준엽은 20일 오전 1시 자가격리를 마치고 호텔을 나와 서희원의 자택으로 이동했다. 자가격리 기간이 끝난 구준엽은 서희원의 자택으로 옮겨 일주일간 자기 관리 기간을 갖는다. 두 사람은 이 기간이 모두 끝난 뒤 기자회견을 열 것으로 보인다.

구준엽은 지난 8일 SNS를 통해 서희원과의 결혼을 알리며 20년 전 사랑했던 여인과 매듭을 못 지은 사랑을 이어가려 한다”며 깜짝 고백을 했다. 혼인신고를 이미 마쳤다고 밝힌 그는 다음 날 대만으로 출국했다. 서희원 역시 SNS를 통해 "나는 지금의 행복을 소중히 여긴다. 내가 여기까지 걸어올 수 있게 해준 모든 것에 감사한다"며 결혼 소감을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 1998년 대만 가수 소혜륜의 콘서트에서 만나 1년 가량 교제했다가 결별했다. 서희원은 지난 2001년 중국인 사업가 왕샤오페이와 결혼해 지난해 파경을 맞았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서희제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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