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경찰, 박근혜 전 대표 '협박편지' 수사
입력 2009-12-01 08:17  | 수정 2009-12-01 09:05
한나라당 박근혜 전 대표에게 세종시 수정안에 계속 반대하면 신변에 위협을 가하겠다는 내용의 협박 편지가 배달돼 경찰이 수사에 착수했습니다.
서울 종로경찰서는 박 전 대표의 여의도 국회 사무실에 지난달 말 두 차례에 걸쳐 도착한 협박 편지를 넘겨받아 발신인을 조사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경찰은 A4 1장 반 분량의 편지에 "정부 세종시 수정안에 왜 혼자 고집을 부리느냐"며 "계속 반대하면 가만두지 않겠다"는 등의 내용이 담겨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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