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희와 남편 제이쓴이 함께 입덧을 하는 모습이 공개됐다. 박재범은 매니저와 함께 종합격투기 체육관을 찾아 보디샷 챌린지를 예고했다.
19일 방송된 MBC '전지적 참견 시점'(이하 '전참시')에서 홍현희 남편 제이쓴은 임신한 �O현희를 따라 함께 입덧을 했다. 예비 아빠 중 일부에게는 임신한 아내와 유사한 육체적, 심리적 증상을 보이는 쿠바드 증후군이 나타단다.
제이쓴은 "거짓말 안 하고 진짜 느끼하다"며 헛구역질 했다. 황병철 매니저는 "홍현희가 심했었는데 어느 순간부터 제이쓴도 같이 입덧을 시작했다"며 "처음에 SNS에 올렸을 ?? 안 믿었다"고 말했다. 제이쓴은 민감한 냄새를 맡으면 연신 헛구역질을 했다. 전현무는 "되게 친한 임산부 친구들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제이쓴은 임신한 홍현희를 위해 손톱을 깎아주고, 다리 마사지를 해주는 쏘스윗한 모습을 보여줬다. 홍현희는 "책 읽고, 음악 듣고 이런 게 아니라 이런 게 진짜 태교"라며 행복해 했다. 이어서 홍현희는 제이쓴을 덮쳐서 격렬하게 뽀뽀 했다. 이에 제이쓴은 "왜 진짜로 해 뽀뽀"라며 "제발 사람 없을 때 해"라고 부끄러워 했다.
박재범은 강현수 매니저와 함께 격투기 체육관을 찾았다. 로드FC와 AFC에서 활약했던 전 종합격투기 선수 서진수로부터 격투기를 배우고 있다. 박재범은 서진수를 '누드보이'라고 부르며 반갑게 인사했다. 서진수는 박재범에게 랩을 배워서 '누드보이 서'라는 래퍼로 활동하고 있다.
박재범은 "2015년에 코리안좀비 MMA 체육관에 가면서 배우기 시작했다"며 "내가 얼마나 노력하는지에 따라 결과 나오고 싸우고 하는 게 멋있다"고 격투기를 배우는 이유를 설명했다.
준비 운동을 끝낸 박재범은 강현수 매니저와 함께 '보디샷 챌린지'에 나섰다. 복부를 주먹으로 ??린 뒤 견디는 도전으로 SNS를 중심으로 격투기 수련자들 사이에서 세계적으로 유행하고 있다.
박재범은 "한번도 맞아보지 않은 사람들은 공포감을 느낀다"며 "누가 치는지에 따라, 어떻게 치냐에 따라 아플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박재범은 최근 팔로워가 580만 명이 넘는 인스타그램 계정을 폐쇄한 사연을 공개했다.
박재범은 "솔직히 어려운 결정이었다"며 "AOMG와 하이어뮤직 대표에서 물러나면서 아름답게 정리하고 새로 추억을 만들고 싶었다"고 설명했다.
양세형은 "SNS 계정이 수백억 원의 가치가 있을 수도 있는 팔로워 숫자인데 없앴다"며 놀라워했다. 이에 박재범은 "인스타그램 팔로워나 좋아요로 내 가치를 매길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답했다. 이어서 "이제 15년 차다. 소주 회사도 새로 차리고, 엔터테인먼트 회사도 새로 열어서 새롭게 리프레쉬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새로 시작한 박재범은 다시 SNS 계정을 만들어서 활동 하고 있다. 홍현희는 "요즘 급하게 많이 올리시는 거 같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허건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사진|MBC 방송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