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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리 사과, 학폭예방 홍보대사 위촉→친중 논란에 “잘못된 행동·말 죄송”(전문)
입력 2022-03-19 22:32 
헨리 사과 사진=DB
가수 헨리가 친중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헨리는 19일 오후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잘못한 거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말 다 죄송하다”라는 글을 게재했다.

그는 즐거움이나 감동이나 웃음을 주려고 했던 사람인데 요즘엔 그거를 못해서 너무 마음이 아프다. 말씀 드리고 싶은 건… 내가 절대 어디를 까먹고 버릴 사람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간다면 최소 ?p 개월 동안 있어야 하는데 그 부분에선 죄송하다. 여러분 너무 보고 싶었다”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헨리는 요즘 유튜브나 기사 나온 건 팩트 아닌 걸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저런 거 진짜 믿을 거라고 생각 안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이젠 나를 직접 만난 사람들 그런 거 보고 믿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다”라며 진짜 마음이 아픈 건… 댓글 읽으면서 … 알게 된 건 대부분 나의 행동이나 말 한 것 때문에 불편한 거 아니고 피 때문이라는 걸 알았다”라고 이야기했다.

또한 만약 내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이 있다면…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다. 우리 팬 여러분들에게 제일 죄송하고 항상 좋은 얘기하고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날 거라고 약속 했지만 그 약속 못 지켜서 미안하다”라고 사과했다.

한편 헨리는 최근 서울 마포경찰서 학교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그러나 일각에서는 이전에 중국 국경절을 축하하거나 중국 국기인 오성홍기마스크를 착용해 중국을 찬양하는 글을 종종 올리며 친중 논란에 휩싸였던 헨리가 국내 학교 폭력 예방 홍보대사로 위촉된 것은 옳지 않다는 의견을 제기하며 논란이 됐다.

▶이하 헨리 인스타그램 전문.

헨리입니다

먼저 제가 잘못한 거 있다면 죄송하고 잘못한 행동이나 말 … 다 죄송합니다.

저는 day 1 부터 사람들에게 어디든 음악/무대/예능/… etc 통해서 즐거움이나 감동이나 웃음을 줄려구했던 사람인데 요즘엔 그거를 못해서 제가 너무 마음이 아파요.

말씀 드리고 싶은 건…제가 절대 어디를 까먹고 버릴 사람아니에요.

하지만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어디 간다면 최소 ?p개월동안 있어야하는데 그 부분에선 죄송합니다.

저도 여러분 넘 보고싶었어요.

요즘 유튜브나 기사 나온 건 팩트 아닌 걸 너무 많아서 사람들은 저런 거 진짜 믿을 거라고 생각 안해서 아무 말도 안하고 조용히 있었는데 이젠 저 직접 만난 사람들 그런 거 보고 믿어서 얼마나 심각한지 느꼈어요.

심지어 이젠 정식 뉴스채널까지… 저뿐만 아니라 많은 공인들도 같은 피해 받았을 거 같아요.

하지만 진짜 마음이 아픈건 … 댓글 읽으면서 … 알게된 건 대부분 저의 행동이나 말 한 거 때문에 불편한 거 아니고 … 저의 피 땜 이라는걸.

제가 하고 싶은 건 사람들에게 웃음을 줄려고 하는 건데 만약 저 피 때문에 불편한 사람들 있다면… 저는 진짜 어떻게 해야 할지 잘 모르겠어요.

우리 팬여러분들에게 제일 죄송하고 항상 좋은 얘기하고 좋은 모습으로만 나타날 거라고 약속 했지만 그 약속 못 지켜서 im so sorry.

[이남경 MBN스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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