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1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고속도로가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폭설이 쏟아지는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부서진 채 뒤엉켜 있습니다.
캠핑카와 부딪힌 승용차는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견인차가 사고 수습에 나섰지만, 고속도로가 꽉 막히면서 옴짝달싹 못합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6터널 부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한 뒤 12대가 순차적으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눈이 있고 이러니까 서행하는데 뒤에서 오면서 처음에 간단하게 충격이 '탁' 일어났고, 정차되다 보니까 그 뒤에 오는 차들이 계속 갔다 밀어버린 겁니다."
이 사고로 4명이 크게 다쳤고, 일가족 등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돼 2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정오쯤 같은 구간에서 차량 2대가 부딪히는 등 10여 건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밤까지 많은 눈이 오는 만큼 동해안을 오가는 차량은 월동 장비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김지억 VJ
영상편집 : 김상진
서울양양고속도로에서는 눈길에 17중 추돌 사고가 발생해 10여 명이 다쳤습니다.
눈길 교통사고가 잇따르면서 고속도로가 통제돼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폭설이 쏟아지는 고속도로에 차량들이 부서진 채 뒤엉켜 있습니다.
캠핑카와 부딪힌 승용차는 앞부분이 크게 파손됐습니다.
견인차가 사고 수습에 나섰지만, 고속도로가 꽉 막히면서 옴짝달싹 못합니다.
오늘 오전 8시 30분쯤.
서울양양고속도로 서면6터널 부근에서 차량 5대가 추돌한 뒤 12대가 순차적으로 눈길에 미끄러지면서 연쇄 추돌했습니다.
▶ 인터뷰(☎) : 경찰 관계자
- "눈이 있고 이러니까 서행하는데 뒤에서 오면서 처음에 간단하게 충격이 '탁' 일어났고, 정차되다 보니까 그 뒤에 오는 차들이 계속 갔다 밀어버린 겁니다."
이 사고로 4명이 크게 다쳤고, 일가족 등 6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사고 여파로 2개 차로가 전면 통제돼 2시간 동안 극심한 정체를 빚었습니다.
정오쯤 같은 구간에서 차량 2대가 부딪히는 등 10여 건의 사고가 잇따랐습니다.
경찰은 밤까지 많은 눈이 오는 만큼 동해안을 오가는 차량은 월동 장비를 준비할 것을 당부했습니다.
MBN뉴스 심우영입니다. [simwy2@mbn.co.kr]
영상취재 : 박준영 기자
김지억 VJ
영상편집 : 김상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