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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쯤' 박정현 "데뷔곡? 3년 간 짝사랑 한 경험 생각하면서 불러"
입력 2022-03-17 23:36 

'한 번쯤' 박정현이 데뷔곡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17일 방송된 KBS2 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에서는 강원도 평창에서 가수 박정현을 만나는 이선희, 이금희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선희는 "나도 처음에 데뷔했을 때 'J에게'곡이 나한테는 언제나 내 마음의 1순위 곡이다. 정현이는 데뷔곡은 어떤 의미냐"고 물었다. 이에 박정현은 '나의 하루'에 대해 "점점 이 노래랑 저랑 관계가 점점 깊어져 간다. 오래된 친구같은. '나의 하루'는 어려운 곡이지만 진짜 힘이 안 들어가는. 가장 많이 불러서 그런 것 같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언어적인 장벽도 있었지만 나이도 어려서 내용이 이상하다고 생각했다"며 "스터커 이야기 같았다. 이 친구는 어떤 사람을 쫓아다니는 건가? 제정신인가? 그래서 제가 해석했던 거는 고등학생 때 3년 간 짝사랑 한 경험을 생각하면서 했다"고 데뷔곡에 대한 첫 인상을 밝혔다.
한편 KBS2 프로그램 '한 번쯤 멈출 수밖에'는 대한민국의 아름다운 길들 위로 떠나는, 한 박자 느린 슬로 기행 다큐 프로그램이다.
[스타투데이 박정수 객원기자]
사진 l KBS2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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