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청와대 이전 부지, 외교부 서울청사·용산 국방부로 압축
입력 2022-03-17 21:23  | 수정 2022-03-17 21:26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이 17일 오후 서울 종로구 통의동 당선인 집무실 인근 식당에서 오찬을 한 뒤 김한길 국민통합위원장, 박주선 대통령 취임식 준비위원장, 김병준 지역균형발전특별위원장 등과 산책하고 있다 / 사진 = 국민의힘 제공
오는 18일 현장 방문

윤석열 대통령 당선인 측이 청와대 이전 부지를 2곳으로 압축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은혜 당선인 대변인은 17일 공지를 통해 "청와대 이전 후보지를 외교부 청사와 국방부 청사 두 군데로 압축하고, 해당 분과 인수위원들이 내일 오후 현장을 방문해 점검하기로 했다"고 발표했습니다.

윤 당선인은 이날 오후 5시 45분부터 1시간 15분 동안 안철수 인수위원장, 기획조정·외교안보 분과 인수위원 등과 회의를 열고 이같이 결정했습니다.

김 대변인은 청와대 집무실이 용산 국방부 청사로 확정됐다는 보도와 관련해서는 "내일 용산시대를 선언한다는 것, (대통령 집무실의 광화문 이전이 아닌 용산 이전에 대해) 사과를 검토한다는 것 또한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습니다.

[디지털뉴스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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