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치
민주평통, 우크라에 1억 9천만 원 상당 성금·물품
입력 2022-03-17 15:35  | 수정 2022-03-17 17:51
사진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비인도적 행위 단호히 반대…전쟁 끝낼 것 촉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는 러시아의 침공을 받은 우크라이나 구호 활동을 위해 1억 9천만 원 상당의 성금과 물품을 지원했다고 밝혔습니다.

민주평통은 지난 8일 부산 지역 15개 협의회 자문위원 대상 성금 모금을 통해 1,105만 원을 중동부유럽협의회에 전달했고, 서울지역 25개 협의회 등은 성금 1,550만 원을 세이브더칠드런에 전했습니다.

중동부유럽협의회는 지난 1일 1차로 4만 달러 상당의 식료품을 폴란드 정부 구호기관에, 지난 11일 2차로 4만 7천 달러 상당의 식료품과 기초의약품을 국경지역 선교사를 통해 전달했습니다.

이밖에 유럽·중동·아프리카지역회의에서는 오는 18일 지역회의 내 자문위원 대상 성금 모금을 통해 4만 5천 달러 상당의 식료품과 의약품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이석현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비인도적 대량 살상무기 사용과 주거지역 폭격에 단호히 반대한다"며 "조속한 대화와 협상을 통해 전쟁을 끝낼 것을 촉구한다"고 밝혔습니다.

[ 임성재 기자 limcastle@mbn.co.kr ]
MBN APP 다운로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