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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 류정운 "발라드 안 좋아하는데 '비구름' 중독성에 반해"
입력 2022-03-17 17:24 
류정운. 사진|유용석 기자
'새가수' 우승자 류정운이 데뷔곡 '비구름'에 대한 남다른 애착을 드러냈다.
17일 오후 서울 강남 프릭업 스튜디오에서 류정운 데뷔 싱글 '비구름' 발매 기념 쇼케이스가 진행됐다.
류정운은 지난해 종영한 KBS2 '우리가 사랑한 그 노래 새가수'(이하 '새가수')에서 우승을 차지한 실력파로 이날 공개하는 '비구름'을 통해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비구름'은 인디 발라드락 장르의 곡으로 신예 프로듀서 CODA가 참여했다. 사랑하던 누군가를 떠나보내고 사무치게 그리워하는 감정을 담은 곡으로 류정운이 직접 가사에 참여하며 류정운 표 애절한 이별 감성을 완성했다.

'비구름'에 대해 류정운은 "이별에 관한 노래다. 이별하고 한 사람만을 그리워하는 게 아니라 사랑이라는 본질 자체를 궁금해하고, 왜 이별이라는 아픔이 있음에도 사랑을 포기할 수 없는가에 대해 이야기하는 가슴 아픈 노래"라고 소개했다.
처음 곡을 받았을 때의 느낌에 대해서는 "나는 발라드를 별로 안 좋아하는 사람이었는데 이상하게 멜로디와 전주가 입에 맴도는 중독성이 강하더라"고 말했다.
정식 음원 공개 전 KBS1 '열린 음악회'에서 먼저 공개한 데 대해 "어떤 기회라도 생기면 더 빨리, 많은 분들께 보여드리고 싶은 마음에 선공개를 해버렸다"며 웃었다.
류정운의 데뷔 싱글 '비구름'은 이날 오후 6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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