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KCON, 2년 만에 한미일서 대면으로 열린다
입력 2022-03-17 16:16  | 수정 2022-03-17 17:18

한국 문화를 세계에 알려온 'KCON'이 2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열린다.
17일 CJ ENM은 오는 5월 한국, 일본, 미국 등 3개국에서 'KCON 2022 프리미어'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KCON 2022 프리미어'는 8월 미국 로스앤젤레스(LA)에서 열리는 KCON의 본행사격인 'KCON 2022 LA에 앞서 열리는 사전 행사다. 5월 7일과 8일 한국 서울에서 시작해 14~15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 20~21일 미국 시카고 로즈몬트씨어터에서 순차적으로 열린다.
KCON은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열린 이후 2019년까지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진행됐다. 코로나19가 확산된 2020년부터 2년간은 온라인 콘서트인 'KCON:TACT(케이콘택트)'를 열고 2245만명의 관객을 모았다.

CJ ENM은 올해 KCON에서 달라진 문화 소비 패턴을 반영해 지역별 특성을 고려한 차별화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김동현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지난 2012년부터 CJ ENM은 북미, 유럽 등지에서 KCON을 꾸준히 진행하며, 글로벌 Z세대와의 소통에 앞장서왔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달라진 트렌드를 반영, 올해부터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기획으로 시공간을 극복하며 더욱 많은 팬들이 연중 KCON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박대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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