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업 중인 굴착기 통신선 걸려 전신주 2개 전도
상가·주택 75곳 정전...한국전력, 복구 작업 중
상가·주택 75곳 정전...한국전력, 복구 작업 중
오늘(17일) 오전 9시 3분쯤 강원 원주시 우산동 행정복지센터 인근에서 전신주 2개가 넘어졌습니다.
이 사고로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주차되어 있던 차량 1대가 파손됐고 인근 아파트에 5초 간 순간 정전이 발생했습니다.
또, 상가와 주택 75곳에 정전과 함께 우산동행정복지센터의 전산 업무가 중단됐습니다.
한국전력공사 강원본부는 전문회사를 투입해 복구 작업 중이며 오후 2시쯤 복구가 이뤄질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이번 사고는 굴착기가 전신주에 걸려 있는 통신선을 건드리면서 전신주 2개가 넘어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장진철 기자 mbnstar@mb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