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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텔라‘ 이규형 “허성태 믿고 출연...‘손호준 주연’ 살짝 고민” 폭소
입력 2022-03-17 11:26 
손호준 이규형 '스텔라' 스틸
배우 손호준 이규형이 영화 '스텔라'의 매력을 어필하며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높인 가운데 재치만점 입담으로 분위기를 달궜다.
손호준은 17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스텔라' 제작보고회에서 "나는 대본이 재밌으면 무조건 출연하는 것 같다"고 운을 뗐다.
그는 "감독님이 저를 선택해 주셔서 너무 감사하게 생각했고 촬영 역시 재밌게 잘 찍었다. 슈퍼카를 찾는 와중에 재밌는 에피소드가 많이 생긴다"고 소개했다.
권수경 감독은 이에 "처음 미팅 후 믿음이 갔다. '고백부부' '눈이 부시게' 등 전작들도 너무 잘 봤다. 정말 영배 역할에 딱이라는 생각이 들었다"며 화답했다.
극 중 사람 아닌 자동차 스텔라와 주로 호흡을 맞췄다는 손호준은 "스텔라가 연기를 잘하더라"며 너스레를 떤 뒤 "대형면허가 있어서 그런지 자동차 운전 연기는 크게 어려움이 없었다"고 여유롭게 말했다.
이규형 역시 "시나리오의 매력에 푹 빠져 이 영화를 선택했다"며 박경림의 히트곡 '착각의 늪' 한 소절인 '빠져 빠져'를 외쳐 폭소를 안겼다.
그는 "권수경 감독님이 연출하고, 허성태 형님이 출연한다는 소식에 더 끌렸다. 다만 손호준에서 살짝 고민했다"고 농을 던져 다시 한 번 웃음을 자아냈다
‘스텔라'는 옵션은 없지만 사연은 많은 최대 시속 50km의 자율주행차 스텔라와 함께 보스의 사라진 슈퍼카를 쫓는 한 남자의 버라이어티 추격 코미디. 손호준 허성태 이규형이 주연을 맡았다. 오는 4월 6일 개봉.
[한현정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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