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테인리스 씽크볼 전문 제조업체 백조씽크는 최근 2년간 핸드메이드 사각 씽크볼 판매율이 340% 상승, 2021년도 기준 누적 판매수 22만개를 달성했다고 17일 밝혔다. 코로나19 장기화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며 인테리어에 대한 관심이 지속되고, 부분 인테리어와 같은 간단한 시공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따른 것이다.
소비자들이 백조씽크 사각 씽크볼을 찾는 가장 큰 강점은 바로 세련된 디자인이다. '홈카페', '홈캉스' 등 심미적인 공간에 대한 욕구가 높아지는 요즘, 깔끔하고 고급스러운 분위기를 연출할 수 있는 사각 디자인으로 가정에서도 유러피안 스타일을 느낄 수 있다.
무엇보다 58년의 전통의 우수한 기술력이 인기를 뒷받침한다. 1.2T 두께로 단단한 내구성과 세척이 용이한 5Round의 세밀한 모서리, 물 고임이 적도록 이중 성형한 3Slope 바닥 구조(경사처리)를 탑재했다는 점도 특징이다. 특히 백조씽크만의 기술력을 담은 소음 방지 패드, 콰이어트 패드를 적용해 물이나 식기가 스테인리스와 닿으면서 발생되는 생활 소음도 줄였다. 제품 모두 수령하기까지 꼼꼼한 전수 검사 및 포장 과정을 거쳐 우수한 품질을 유지해 소비자들의 신뢰를 얻고 있다.
2005년 국내 최초로 제작 및 판매를 시작한 백조씽크의 가정용 사각 씽크볼은 당시 생소한 디자인과 높은 가격으로 판매가 미비했으나 최근 6~7년 사이 인테리어에 관심이 높아진 소비자들의 선택을 받으며 판매량이 점차 증가했다.
가장 대중적으로 사랑받는 제품은 SQSR 시리즈와 SWSR 시리즈다. 보편적인 900mm 하부장에 들어가는 SQSR 시리즈는 소비자들의 사용후기를 반영해 개선된 디자인과 기술을 적용한 제품으로 지속적인 사랑을 받고 있다. 2019년 이후에는 보다 다양한 사각 씽크볼이 생산됐는데, 특히 '씽크볼 리폼 서비스'가 확대되며 SWSR 시리즈의 수요도 높아졌다. 두 제품 모두 3Slope, 5R, 콰이어트 패드를 탑재하고 있으며 오염, 마모, 항균 등에 강한 무기질 도료 소재의 고니 클리어링 코팅을 추가할 수 있다. 또 시리즈마다 다양한 사이즈로 제작해 주방 사이즈나 소비자 개인의 기호에 맞춰 선택할 수 있다는 점도 큰 장점으로 꼽힌다.
지난 12월 백조씽크는 다양한 씽크볼을 직접 체험해 볼 수 있는 쇼룸을 리뉴얼했다. 전시장에서는 프리미엄 라인의 SQSR 시리즈와 인셋언더 라인의 GD 시리즈, 깜뽀르테 시리즈, 리폼 서비스용 사각 씽크볼 등 백조씽크의 사각 씽크볼을 다양하게 만나 볼 수 있다.
백조씽크 관계자는 "사각 씽크볼은 백조씽크의 58년 전통의 기술로 탄생한 제품"이라며 "사각 씽크볼이 더욱 보편화, 대중화되며 변화된 주방이 소비자들에게 설거지하는 괴로움보다 요리하는 즐거움을 느낄 수 있는 공간으로 다가가길 바란다"고 전했다.
[양연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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