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정은표 "子 정지웅, 어렸을 때 유해진만 보면 구토"

배우 정은표의 아들 정지웅이 유해진과 관련된 재밌는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서울대학교 22학번 새내기 정지웅, 배우 임재혁, 한국 컬링 여자 국가대표 ‘팀 킴, 배우 이민정이 유퀴저로 출연했다.
이날 유재석은 "정지웅 씨가 서울대학교를 입학하자 배우 유해진 씨도 입학을 축하해주셨다고 한다"라고 했다. 이에 정지웅은 "아버지를 통해서 축하를 들었다. 해진 삼촌이 아빠께 '삼겹살을 한 턱 내라'고 하시더라"라고 전했다.
이에 정은표는 "유해진과 지웅이 사이에 특별한 사연이 있다"며 "태어난 지 100일 지난 지웅이가 누워있는데 유해진이 지웅이를 보고 '아 이쁘다'고 말했다. 그런데 지웅이가 유해진의 면전에다 토를 하더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는 "다른 날 유해진이 우리집에 놀러 왔다. 누워있는 지웅이에게 '삼촌은 예쁘다'고 최면을 걸더라. 그 말을 듣고 지웅이가 또 유해진에게 토를 했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웃음을 유발했다. 유해진이 정지웅에게 "왜 유해진 삼촌만 보면 토를 했나?"고 묻자 정지웅은 "너무 어릴 때라 기억은 잘 안 난다"고 웃으며 답했다.
한편 정지웅은 지난 2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서울대학교 합격증을 공개했다. 아이큐가 169의 수재인 정지웅의 합격에 뜨거운 축하와 관심이 모아졌다.
[한예린 스타투데이 인턴기자]
사진|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