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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콘, 2년만에 오프라인 개최…韓·美·日 팬들 만난다
입력 2022-03-17 09:36 
케이콘. 사진|CJ ENM
CJ ENM이 주최하는 ‘KCON(케이콘)이 2년여만에 오프라인 행사를 재개, 글로벌 각지에서 K-컬처 팬들을 맞는다.
CJ ENM은 오는 5월 한국 서울, 일본 도쿄, 미국 시카고에서 ‘KCON 2022 Premiere (이하 케이콘 2022 프리미어)를 개최하는 것을 시작으로, 8월 미국 LA, 10월 일본 도쿄에서 KCON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지난 2019년 9월 KCON 이후 2년여만의 오프라인 행사 재개다.
CJ ENM은 지난 2012년 미국 캘리포니아에서 처음 KCON을 개최한 이후 북미, 중동, 유럽 등 전 세계 9개 도시에서 KCON을 진행하며 110만명 이상의 K-컬처 팬들을 모았다. 또한 지난 2년간 다섯 차례의 ‘KCON:TACT(이하 케이콘택트)를 통해 2,245만명의 관객을 디지털에서 만나며, Z세대와 소통해왔다.

이번 케이콘은 본 행사인 8월 ‘KCON 2022 LA에 앞서, 오는 5월 ‘KCON 2022 프리미어로 K-컬처 팬들을 찾는다. 5월 7일과 8일 한국 서울을 시작으로, 14일과 15일 일본 도쿄 ‘마쿠하리메세, 20일과 21일(현지 기준) 미국 시카고 ‘로즈몬트 씨어터에서 ‘KCON 2022프리미어가 순차적으로 열린다. 그간 케이콘의 핵심 거점 지역이었던 미국과 일본 그리고 K-컬처의 발상지인 한국까지 총 세 곳에서 행사의 시작을 알리며, 8월 LA 및 10월 도쿄로 이어지는 ‘KCON 2022에 대한 기대감에 불을 지피겠다는 전략이다.
CJ ENM 음악콘텐츠본부 김동현 컨벤션라이브사업부장은 지난 2012년부터 CJ ENM은 북미, 유럽 등지에서 KCON을 꾸준히 진행하며, 글로벌 Z세대와의 소통에 앞장서왔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맞아 달라진 트렌드를 반영, 올해부터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결합한 기획으로 시공간을 극복하며 더욱 많은 팬들이 연중 KCON을 경험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박세연 스타투데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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