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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리 부상' 벤 시몬스, PO 직전 돌아올 듯
입력 2022-03-17 09:24 
벤 시몬스의 복귀가 늦어진다. 사진=ⓒAFPBBNews = News1
벤 시몬스(26)의 복귀가 늦어진다.
'ESPN'은 17일(이하 한국시간) 시몬스의 소식을 전했다. 이들에 따르면 현재 하부 척추 4번 디스크에 이상을 느끼고 있는 시몬스는 정규시즌 마지막 두 경기 정도를 출전할 수 있다는 희망이 남아 있는 상태다.
시몬스는 원래 이틀 뒤 열리는 포틀랜드 트레일 블레이저스와 경기에서 복귀를 목표로 하고 있었다. 그러나 허리 부상으로 복귀가 늦어졌다.
브루클린은 현재 36승 33패로 동부컨퍼런스 8위에 머물러 있다. 이대로 시즌이 끝나면 시드 결정전으로 향한다.
브루클린은 4월 9일 클리블랜드 캐빌리어스, 11일 인디애나 페이서스와 정규시즌 마지막 일정을 치른다.
현재 선수단과 함께 올랜도 원정에 동행한 시몬스는 경막외 마취제 치료를 받았다. 치료 경과를 살펴본 뒤 다음 일정을 정할 예정이다.
브루클린은 지난 2월 11일 필라델피아 세븐티식서스와 트레이드를 통해 시몬스를 영입했다. 시몬스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세븐티식서스 구단에 트레이드를 요구하며 훈련 캠프 합류를 거부했었고 팀 합류 이후에도 출전하지 않고 있었다.
올스타 3회, 올디펜시브 퍼스트팀 2회 경력의 시몬스는 지난 시즌 경기당 평균 14.9득점 7.2리바운드 6.9어시스트 1.6스틸을 기록했었다.
[더니든(미국) = 김재호 MK스포츠 특파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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