밴드 엔플라잉 출신 권광진이 조심스러운 마음에 청첩장을 아직 전달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권광진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다음주가 결혼인데 모바일 청첩장 아직 안돌렸다"면서 "못 받으신분들이 많을텐데
제가 아직 안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아기가 있는 집은 거의 안보냈다. 하객도 많은데 혹여 아기가 코로나19 감염이 될까봐 안보냈다. 그 외에 친구부터 형님 누나 후배님들은 평소에 자주 못보는 사이인데 괜히 결혼할 때 되니까 연락한 것 같고 돈보내달라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먼저한 결혼 선배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라. '일단 다 보내라. 네가 (청첩장) 보낸 사람들 다 못와도 괜찮은 마음이라면 보내라. 반대로 상대가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못받으면 더 서운해한다'고"라며 "그래서 시간 나는 대로 제 핸드폰에 있는 사람들은 다 보내겠다"고 이제 청첩장을 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광진은 "시간되면 와서 축하해주고 안되면 메세지로만 축하메세지만 받아도 충분하다"고 부담감을 가지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광진은 지난 2015년 엔플라잉으로 데뷔했으나 2018년 12월 팬 성추행, 기만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자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여러분 축하해달라. 드디어 성추행이라는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형사 사건을 전면 '무혐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권광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권광진은 17일 인스타그램에 "다음주가 결혼인데 모바일 청첩장 아직 안돌렸다"면서 "못 받으신분들이 많을텐데
제가 아직 안보낸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일단 아기가 있는 집은 거의 안보냈다. 하객도 많은데 혹여 아기가 코로나19 감염이 될까봐 안보냈다. 그 외에 친구부터 형님 누나 후배님들은 평소에 자주 못보는 사이인데 괜히 결혼할 때 되니까 연락한 것 같고 돈보내달라 같은 느낌이 들어서 안보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결혼을 먼저한 결혼 선배 친구가 그런 말을 하더라. '일단 다 보내라. 네가 (청첩장) 보낸 사람들 다 못와도 괜찮은 마음이라면 보내라. 반대로 상대가 친하다고 생각했는데 못받으면 더 서운해한다'고"라며 "그래서 시간 나는 대로 제 핸드폰에 있는 사람들은 다 보내겠다"고 이제 청첩장을 보내겠다고 설명했다. 이어 권광진은 "시간되면 와서 축하해주고 안되면 메세지로만 축하메세지만 받아도 충분하다"고 부담감을 가지지 말라고 덧붙였다.
한편, 권광진은 지난 2015년 엔플라잉으로 데뷔했으나 2018년 12월 팬 성추행, 기만 의혹 등으로 논란이 일자 팀을 탈퇴했다. 지난해 12월에는 "여러분 축하해달라. 드디어 성추행이라는 누명에서 완전히 벗어났다"며 형사 사건을 전면 '무혐의'로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사진| 권광진 SNS[ⓒ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